나는 이렇게 자가출판 했다.-저자: 향암(feat. 무료 전자책)
본문 바로가기
글쓰기/책리뷰

나는 이렇게 자가출판 했다.-저자: 향암(feat. 무료 전자책)

by 찐콕 2023. 11. 28.

 

나는 이렇게 자가출판 했다 -저자: 향암. 마인드맵 키워드

 
 
이 책 또한 리브로피아에서 [전자책 출판]에 관한 책을 찾아보다가 알게 된 무료 전자책이다.
 
이 무료 전자책을 처음 보았을 때 표지가 안 끌렸다.
향암님이 간직하신 추억의 물건이어서 저작권에도 안 걸리고 좋은 건 알겠는데 저 표지와 출판의 상관관계를 책 표지를 보고는 이해하지 못했다. 사실 한자를 잘 모른다. 나중에 보니 노력이라는 글자로 향암님의 아버님이 노력하라고 사 주신 귀중한 물건을 책 표지로 쓰신 거였다. 출판을 하려면 노력을 해야 한다는 뜻으로 향암님이 「 나는 이렇게 자가출판 했다 」의 표지로 선정하지 않았을까?라는 개인적인 유추를 해본다. 꾸준히 노력하시는 면을 보고 영감을 받아 나도 꾸준히 해 보자라고 마음먹었다.
 
이 책을 꽃마리님의 「코로나 속에서도 내 책은 전 세계로 출판된다.」 후에 읽었다. 꽃마리님이 말씀하신 책 표지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책이었다. 향암님과 비슷한 향수를 가진 분들을 타게팅하여 쓰신 책이라면 모를까? 출판을 하려는 사람을 대상으로 표지를 정하신 건 아니라고 보였다.
 
[Writing/avid reading] - 코로나 속에서도 내 책은 전 세계로 출판된다.(feat. 무료 전자책)-저자: 꽃마리-펜립

 

코로나 속에서도 내 책은 전 세계로 출판된다.(feat. 무료 전자책)-저자: 꽃마리-펜립

전자책을 출판하는 것에 대해 고민이 되어 관련 책을 읽기 시작했다. 리브로피아의 구독형 전자책/ 오디오에서 전자책 검색하다가 본 책이라서 읽게 되었다. 리브로피아 구독형 전자책 검색 방

startnstick.tistory.com

 
 
하지만 이 책을 읽기로 결심한 것은 책 제목이었다. 책 제목이 내가 하고 싶은 목표를 적은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실제 경험담이 녹아져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읽게 되었다. 
 
「 나는 이렇게 자가출판 했다 」를 읽으면 처음부터 고비가 온다. 향암님의 책 소개가 먼저 나오기 때문이다. 나는 그 책들의 표지와 간략한 소개를 다 읽었다. 읽다 보면 중복된 내용이 참 많았다. 그래서 향암님은 왜 내용이 같은데 계속 만드셨지?라는 의문이 들었다. 전자책을 다 읽어본 것도 아니면서 내 마음속으로 섣부른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향암님의 「 나는 이렇게 자가출판 했다 」에 나온 책의 소개를 보면 향암님의 인생이 녹아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작가가 출판을 한다는 것은 개인의 인생이 담길 수밖에 없겠구나.'라고 생각하는 계기였다. 여기서 향암님이 대단한 점은 바로 글 쓸 때 [간결] - [명확] - [참신] - [다양]을 추구하면서 자리이타행(自利利他行)을 실천하고 계시다는 점이다. 나는 향암님의 이런 생각들이 글을 많이 써 본 후에 깊이 고민한 흔적들이라고 보였다. 
 
그리고 가장 궁금한 것은 도대체 "노보특"은 누구인가?이다. 향암님이 쓰신 소설의 주인공 이름인데 어디서 저 이름이 튀어나왔는지 궁금했다. 시간이 나면 향암님의 소설책 중 한 권을 골라 읽어봐야겠다.
 
향암님은 워낙 진취적으로 사셨고 해 보자!라는 마인드와 실행력을 가진 강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은 꼭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싶은 분이다. 아무것도 모르던 사람이 낯선 홍콩에서 결국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변화를 만들고 성과를 만들어 냈다는 것은 정말 값진 경험이기 때문이다. (에세이 정도는 전자책을 사서 읽어볼까? 생각에 수필 essay를 파트를 보니 SPARC 수행 수필집 [구름씨앗]이 보였다.
 
향암님의 수필집에 대한 책 소개를 보니 홍콩시절이 아닌 어르신교통카드 시절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교보 POD에 검색해 보니, 「 나는 이렇게 자가출판 했다 」 도 출판한 지 꽤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2019년 출판작이었다.) 교보문고 POD에서 향암님을 검색하면 다른 수필집 [나는 이렇게 수출했다]도 보인다.

나는 이렇게 수출했다. -저자: 향암. 출처: 교보문고 홈페이지

 
향암님의 꾸준함을 보고 느끼는 바가 많다. 아직도 계속 글을 쓰고 출판하신다.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나도 글 써보지만 참 어렵다고 매일 느낀다.)
 
 
그럼 나는 이 책에서 무엇을 발견하였을까?

교보문고 POD 서비스 설명. 출처: 교보문고 홈페이지

 
1. 바로 교보문고의 POD(Print on demand) 서비스이다. 전자책으로도 출판하지만 사실 실물로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교보문고 POD 서비스는 대량 출판이 아니니 1인 출판사나 자신의 회고록을 실물로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요구하면 출판한다. 그래서 교보문고 POD 서비스의 장점은 1권도 인쇄되고 단점은 주문하면 반품, 환불은 안되며 7~10일이라는 긴 시간을 보내야 온다. 책을 주문하면 내일 받아볼 수 있는 세상에서 너무 느리다. 그럼에도 분명 필요하거나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2. 출판대행 시 계약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다. 향암님은 「 나는 이렇게 자가출판 했다 」에서도 밝혔다시피 거의 무료출판을 대행하신다. 향암님의 책 소개에서 다른 분의 시집 출판을 여러 번 대행한 걸 알 수 있다. 이런 출판 대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기본기를 설명하신 것이 나에겐 중요한 내용이었다. 출판대행이라니 또 다른 세계가 보였다.
 

사진: Unsplash 의 Patrick Tomasso

 
3. 꾸준함이다. 향암님 블로그도 들어가 봤는데 아직도 블로그를 하시고 2019년 이후로(시작은 2019년보다 전이다.) 계속 그리고 꾸준히 답글도 달아주시는 분이었다.
 
여기까지가 책 내용 끝! 밑은 나에게 접목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한 것이다.
 
 

start n stick 책리뷰, 마인드맵 책리뷰, 나는 이렇게 자가출판 했다, 향암
startnstick 책리뷰 나는 이렇게 자가출판 했다. 저자: 향암

 
 
그럼 나는 위의 향암님의 「 나는 이렇게 자가출판 했다 」를 읽고 어떻게 내 삶에 녹여낼까?
 
1. 교보문고 POD 서비스 같이 발행하기. (전자책 → 해외발행 → 교보문고 POD) 동시에 3개를 같이 하는 것이다.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책 내용을 알차게 구성하고 제대로 만들어 전자책 자체에 오류가 없도록 한다. 그리고 독자들이 읽오 보고  싶어 하는 제목과 표지를 선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2. 출판사를 하게 된다면 출판대행을 시도해 본다. 이때 꼭! 출판대행에 대한 고지내용에 대해 적어야 한다. 출판대행은 작가와 협업 부분에서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진행되는 방식, 주의점 등을 미리 알려줌으로써 서로 마찰이 생길 부분을 낮춘다. 특히 정산과 관련해서는 합의를 한 상태에서 진행을 해야 한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