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 확장판-자청] 흙수저에서 연봉 10억으로 올렸던 비밀 파헤치기(feat. 무료 전자책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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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확장판-자청] 흙수저에서 연봉 10억으로 올렸던 비밀 파헤치기(feat. 무료 전자책으로 보기)

by 찐콕 2023. 11. 25.

역행자는 내가 어떤 모임에서 들었던 책이었다.
그 당시 모임분들과 짜장면집에서 음식이 나오기 전에 이야기를 나눴는데 역행자를 읽었는데 좋았다는 후기가 있었다.
딱히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후기는 아니었다. 내가 어떤 질문을 던졌는데 아주 두리뭉실한 답변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분이 왜! 그 두리뭉실한 답변을 했는지 알겠다. 이건 책을 읽어본 사람만이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이야기였기 때문에 책을 읽으셨던 그분들은 통할 수 있지만 나는 통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 내가 「역행자」를 찾아서 읽어보자!라는 마음이 들지 않은 건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만날 것은 결국 만나게 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마냥 저냥 시간을 보내던 중 당근마켓을 보니 동네모임이 기능을 설명하는 배너가 보였다.
이전에 당근마켓 볼 때는 보이지 않던 것이 그때 눈에 띄어서 보게 되었다.
 
'일단 어떤 건지 훑어볼까?'라는 생각에 모임들을 보게 되었고 거기서 [실행하는 모임]이 보였다.
나는 두려움이 많은 성격이라서 '이상한 사람 만나면 어떡하지?', '모임분들은 모두 친한데, 나만 왕따면 힘들 것 같은데..'
등등 일어나지도 않은 많은 고민에 선뜻 가입하기 버튼을 누룰 수가 없었다.
그러다 몇 모임을 더 둘러보다가 갑자기 든 생각은 '또 이렇게 도망가 버리면 시작도 못해 볼 거야. 일단 저질러 보고 아니다 싶으면 발 빼자.'라는 생각으로 과감히 여러 개를 가입했다.
 
[실행하는 모임]은 책을 읽는 모임이었고 토론도 한다고 했다. 그래서 일단 책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봤다.
책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나는 책을 읽을수록 '한번 읽어보고 갖고 싶은 책을 사자.'는 주의로 바뀌었다.
내가 수집벽이 있는데 수집한 책을 처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직도 오래전에 산 옷들이 내 옷장 한 켠을 차지하는 것을 보면서 확신한다. 난 수집만 하고 정리도 처분도 못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이다.
 

리브로피아 - 공공도서관 이용 앱

 
그래서 도서관 이용에 집중을 두기로 하고 리브로피아를 열었다.
리브로피아는 시립도서관과 연결되어 있는데 전에 오디오북도 읽었기에 책 검색 정도 활용하려고 들어갔다.
거기서 구독형 전자책/오디오북이 있었다.
 
'응, 이건 뭐지?'라는 생각에 과감히 눌러보았다. '결제가 되면 어쩌지?'라는 마음이 들기도 전이었다.
다행히(?) 결제는 되지 않았고 대신에 신세계가 펼쳐졌다.
 
교보문고랑 연결되어서 이전에는 아주 오래된 전자책만 보았다면 최신판도 볼 수 있는 세계가 열린 것이다.
모든 최신판을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 자료의 수가 늘어서 더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 나를 행복하게 했다.
 
그렇게 그 사이트를 돌아보는데 [역행자-저자: 자청]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아! 모임에서 들었던 책이다.'라는 마음에 눌러보니 베스트셀러가 되었었고 1년 만에 확장판으로 돌아온 것이다.
'간단하게 읽어볼까?'라는 마음이 들어 읽었다.
 
(.. 이하 푸념... 다음 글로 넘어가도 된다.)
나는 책이 술술 읽히기는 했으나 바로 다 읽어버리지는 않았다. 나의 집중력에는 한계가 있고 읽다 보면 쓰고 싶다는 충동이 자꾸 들어서... 수집벽에 이어 기록벽이 있다.
아무 데다 막 쓴다.. 그리고 정리를 안 한다. 정리의 단계를 못 가니 항상 메모지는 쌓여있고 또 쌓이고 어디에 두었는지 찾지 못하는 악순환에 빠진다.. 아무튼 그런 나의 버릇으로 기억하지 못하고 내 삶에 응용하지도 못할 기록벽을 잠재우고 짧은 집중력을 위해 1주일 정도 읽었다. 그 읽은 기록을 남겨보려고 한다. "다 적은 기록은 찢어버려야지!" 이래야 기록에서 정리로 강제 이동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역행자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유전, 무의식, 자의식을 활용해서 방어막을 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방어막을 해제할 수 있는 것은 나랑 비슷한 사람의 스토리 50개를 읽어서 그 사람과 나를 동기화하는 단계를 추천했다.
 
그리고 제일 많이 나오는 단어 [22 전략], [뇌 최적화], [실행]이다.
(그 외에도 나오는 키워드는 많다. 하지만 나에게 필요했던 것은 위의 키워드였다.)
 
1. 22 전략
2년 동안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써라.
쉬운 게 아니다. 스스로 조절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직장인은 힘들다. 그러니 매일은 아니어도 일요일 오후 1~3시 사이
또는 쉬는 날 2시간 책을 읽고 글을 써서 기록 남기길 추천했다.
 
2. 뇌 최적화
멍 때리기(몽상(?)), 새로운 것을 해보기, 여행하기, 문제해결 방법 찾기 등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나에게 맞는 방법은 위에 나열한 것이었다.
 
 
밑에 것은 TMI이니 넘어가도 좋다.

 
어쩌다 사장3
 
시간
목 오후 8:45 (2023-10-26~)
출연
차태현, 조인성
채널
tvN

 
자청님도 샤워하면서 다른 생각을 한다고 했다.
그걸 보면서 자청님도 MBTI에서 N일 확률이 높을 것 같았다.
MBTI에서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는 성격으로 tvN <어쩌다 사장 3>에 윤경호배우가 차태현배우에게 당근 채 썰기를 하면서 질문을 보고 유추할 수 있었다. 
(아래 내용은 내가 기억나는 대로 적어본 것이다.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다시 보기를 클릭하길 바란다.
윤경호배우: "당근 채 썰기를 하면서 다른 생각해요?"
차태현배우: "당근을 잘 썰 생각을 하지 무슨 생각을 해? 잘하고 있나? 등을 생각하지"
윤경호배우: "나는 머리감을 때도 다른 생각을 한다. 이건 어떻게 하지? 내일 뭐 하지?"
차태현배우: "머리감을 때는 깨끗하게 씻고 있나?를 생각하는데?"
윤경호배우처럼 생각이 많은 타입이 N이다. 차태현배우처럼 하는 일에 집중하는 타입이 S이다.
그 말을 듣고 내 MBTI가 N 타입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렇다고 N 타입이 모든 일에 잡생각을 하는 게 아니다. 집중할 때는 집중한다.
루틴이 잡혀서 뇌를 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거나 단순노동으로 뇌가 덜 쓰게 되는 경우에 다른 생각이 끼어드는 것이다. 특히 혼자 일을 처리하는 일상생활 즉 샤워, 머리 감기, 양치, 걷기 등을 할 때 더 다른 생각에 빠져든다.
 

MBTI 간단 검사결과 - ENFP

아래는 내 결과지이다.
https://www.16personalities.com/profiles/enfp-t/x/6e709fbq0
 
MBTI에 관심 있는 분은 클릭해서 들어가 보자.
아래 사이트에 가서 검사 결과를 받았다. 무료이며 검사하는데 5분 정도 걸렸다. 문항이 많지는 않으나 고민이 되는 문항이 많았다. 주의할 점은 글을 잘 읽어야 한다. 그 글에 대한 동의/ 비동의 정도를 표시하는 것이다. 가운데 회색이 있는데 이건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경우로 나도 가장 좋아하는 중간이다. 검사를 할 때 가장 주의할 점은 정말 가운데일 경우를 제외하고는 되도록이면 더 치우치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다. 아니면 정확한 검사가 진행이 안된다. 
 
https://www.16personalities.com/ko/%EB%AC%B4%EB%A3%8C-%EC%84%B1%EA%B2%A9-%EC%9C%A0%ED%98%95-%EA%B2%80%EC%82%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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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행
글을 읽고 쓰고 하더라도 실행을 하지 않으면 결국 공부한 꼰대가 된다고 한다.
나도 꼰대가 되었다. 하하하 실행력이 제로에 수렴할 정도로 생각은 많으나 실행은 찔끔하거나 안 하는 타입이다.
 
(이하 개인 이야기..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까요?)
대학교 때 받은 진로상담에서도 비슷한 처방을 받았다.
"아이디어 뱅커신데 실행이 빵점이예요. 생각만 하고 실행을 하지 않아요."라고 상담사 분이 말씀해 주셨다.
책장에 책은 많은데 그 책이 전시용이라는 소리로 나는 해석했다.
나의 아이디어 책장에는 여전히 책은 많은데 전시용이다. 단 하나도 직접 실행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실행 관련 책을 몇 권 읽으려고 빌렸다가 다시 도서관에 반납했다.
이유는 다른 것(TV 보기, 게임하기 등)이 더 재미있어서였다.
 
내가 이 책을 끝까지 읽은 이유는 나의 실행에 문제가 있었던 부분을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나는 왜 실행을 안 했을까?, 왜 나는 실행을 못하지?, 남들과 내가 다른 점이 무엇일까?, 실행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이 많았다.
 
자기 계발 유튜브도 봤다. 그래서 해볼까? 하고 해 봤지만 결국 제자리로... U턴이었다.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일상다반사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실행을 안 하는 것은 우리의 뇌가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Unsplash 의 Robina Weermeijer

 
우리의 뇌는 파충류 - 포유류 - 인간의 뇌를 모두 가지고 있다.
우리 뇌의 목적은 행복하게 살기 위해 설계된 것이 아니라 생존, 적응을 위해 설계된 것이다.
파충류는 호흡, 운동을 통해 생존에 포커스를 맞췄으니 우리가 운동을 하지 않으면 뇌는 일을 안 한다.
포유류는 감정, 학습, 약간의 기억을 담당하는데 왕따가 되는 상황을 극히 위험하게 받아들인다. 이는 부족사회에서 추방은 죽으라는 위협과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평편이 신경 쓰이고 무리사회를 추구하는 것이다.
최종 업그레이드 버전인 인간의 뇌는 '나는 누구일까?' 등 고차원 생각과 이성 등을 담당하지만 주의 집중 시에만 작동하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파충류의 뇌에서 업데이트되어 쌓인 게 포유류의 뇌, 거기다 다시 업데이트되어 쌓인 게 인간의 뇌라는 뜻이다.
그러니 나는 파충류와 포유류 뇌의 오작동도 같이 받고 있었던 것이다.
 

  • 손실회피편향 : 선사시대에는 생존 위기였지만 현대에서는 장기적으로 이득이 되지 않는다.
  • 새로운 경험에 대한 오작동 : 뇌 칼로리 소모가 싫어 이대로가 좋아. 여기 머물러! 이대로 있어! 하던 거나 하자!라고 끊임없이 속삭인다. 생각하고 실천하지 않는 이유다.
  • 평판 오작동 : 추방걱정, 무리생활 추구로 혼밥이 싫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포기한다.
  • 편견 클루지(인지적 편향) : 뇌를 적게 쓰고 싶은 심리로 1 ~2 근거의 적은 정보로 크게 반응한다. 뱀 비슷한 모양만 봐도 놀라서 도망가는데 생존에는 도움이 되나 현대에서는 손해이다. 특히 부동산, 전셋집 볼 때 1~2개 최대 4개의 물건을 보고 다 비슷하네라는 결론을 내리고 계약해 버리는 것이다. 더 찾아봐도 같다는 결론을 자체적으로 내려버린다.(나도 그래...!)

 
그럼 이런 것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자청님은 [역행자]에서 일단 자의식 해체를 이야기한다.
자의식 해체란 탐색, 인정, 전환 3단계를 걸쳐할 수 있다.
 

자의식 해체 3단계

 
 

더보기

탐색 : 왜 내 기분이 나쁘지? 왜 불편하지? 왜 뭔가 잘못된 거 같지? 왜 저 사람을 비난하고 싶지?

인정: 저 사람이 나보다 잘나서 내가 못나 보여서 구나, 내가 이룬 게 없어서...

전환: 그럼 저 사람이 나보다 나은 방식을 적용해 보자. 책, 인터넷 기사를 찾아서 내 부족한 점을 채워보자.

 
자청 저자는 말한다.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아 고민인가? 그럼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사람들을 벤치마킹하자.
이때 이렇게 말할 수 있다.
"그 사람들은 얼굴이 다 하는데요?" 맞다. 얼굴 잘생기고 예쁜 사람은 더 쉽게 매력적으로 보인다.
인정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 붙을 수 있는 매력적인 사람이 되면 된다.
 
"왜 저 사람 잘 생기지도 예쁘지도 않은데 호감이지? 어떻게 매력적으로 보이지?"
몸매가 멋져 보이는 사람을 보면 일단 사람은 눈이 저절로 간다. 그렇다면 몸을 만드는데 집중하면 되지 않을까? 얼굴은 예쁘거나 잘생기지 않았지만 피부가 예뻐서 화장을 잘해서 보게 되는 얼굴도 있다. 그렇다면 화장 기술을 배우거나 피부관리를 셀프로 또는 돈을 투자해서 해보는 방법을 검색해서 자신에게 실행해 본다. "저 사람 옷 잘 입어서 멋있어 보여."라는 말을 듣게 내 체형에 맞는 패션을 찾아보자. 
 
https://ko.wikipedia.org/wiki/%EC%9E%90%EC%BD%94%EB%AA%A8_%EC%B9%B4%EC%82%AC%EB%85%B8%EB%B0%94

 

자코모 카사노바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자코모 지롤라모 카사노바(이탈리아어: Giacomo Girolami Casanova, 1725년 12월 31일~1798년 6월 30일)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모험가이자 작가, 시인, 소설가를 자칭한 범

ko.wikipedia.org

 
카사노바가 대표적 인물이지 않는가?
초상화 보면서 "응? 저런 얼굴이 먹혔다고 옛날 중세라서 그런 거 아니야? 지금은 미디어도 많고 미녀미남의 기준도 올라갔으니 카사노바처럼은 안되지!"라고 생각하는 순간이 우리의 파충류와 포유류 뇌가 작동하는 순간이라고 한다.
 
실제 내 마음속을 들여다보면서 3단계를 걸쳐 자의식을 해체해서 해결책을 찾아 진행해 보는 것이다.
 
탐색: 왜 나는 카사노바처럼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지? 정말 시대가 달라서라고 생각해?!!
인정: 카사노바는 상대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방법을 여러 개 가지고 있는데 나는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서가 아닐까? 어쩌면 사람을 상대하는 게 무서워서 일지도(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 다른 사람에게 내 매력 어필했는데 실패( 손실회피편향) 하거나 그 사람이 날 한심하게 생각하면 어떡해?(평판 오작동), 이것저것 찾아보면 힘들어 그냥 되는대로 살래. 그럼 편해!(새로운 경험에 대한 오작동 )
전환: 나도 카사노바처럼 상대에게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보자. 카사노바는 화술이 뛰어나다고 했는데 그럼 화술책을 읽거나 강의, 유튜브를 찾아볼까? 내가 배운 화술을 연습할 수 있는 소모임에 참가해 볼까?
 

안개 속에 갇힌 기분. 사진: Unsplash 의 Stefano Pollio

 
이것이 쉬운 일이냐고? 아니 안 쉽다고 말하고 싶다.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바꾸는데 어떻게 쉬울 수 있을까?
대신에 한 가지 일씩 꾸준히 하면 레벨업을 할 수 있다. 나 자신의 업그레이드! 오늘보다 나은 나! 그렇게 되고 싶다면 그저 따라만 하는 게 아니라 무의식, 유전, 자의식을 해체할 수 있는 3단계를 실천해야 한다.
 
[역행자]에서 자청님 본인은 노력, 자유의지는 거의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나도 같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할 수 있어!"라는 자의식을 거대하고 가지고 시작하다가도 "아니야 못해. 포기하면 편해!"로 흐르던 나의 실행력이었다. 이제 포기하려는 순간 생각한다. "이런 뇌의 오작동이 시작됐군. 너 지금 편한 거 찾으려고 하는 거잖아. 할 거하고 놀아도 편해. 너 손해 본 거 없어.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어."라고 생각 전환을 시도한다. 매번 성공하지는 않지만 성공 확률을 높이려고 노력 중이다.
 
그럼 자유의지, 노력 그런 거 말고 대책이 있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자청님은 "난 나약하고 게으르고 자기 합리화 쩌는 사람이다."라는 것을 인정하고 강제 실행 환경을 설정하라고 한다.
 
사업을 하고 싶은가? 그럼 사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집단에 찾아 참여해 보자. 소모임도 좋고 오픈카톡방을 참여해도 된다. 특히 강조하는 것은 사업과 관련된 책 20권 읽어서 마인드셋을 사업에 맞추는 것이다.
 
투자를 하고 싶은가? 마찬가지다.
 
유튜브를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가? 유튜브 관련 책 20권을 읽으면서 일단 동영상 하나라도 올려봐라. 나중에 편집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더라도 잘되는 유튜버들이 어떤 방식의 썸네일, 10초 영상의 포인트 등을 알아야 요청도 할 수 있다.
"알아서 해 주세요. = 난 돈만 줄게~  이 동영상 잘 되든 말든 상관없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실제로 보험에 들었을 때 우리는 보험회사가 약관에 정해진 대로 다~~~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약관 위반해서 덜 주는 경우가 허다하다. 요청하는 사람이 약관 찾아보지 않으면 내 돈 내고 가입해서 신청해도 돈을 적게 준다. 가입할 때는 다 줄 것처럼 굴어도 막상 지급하려면 주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 이걸 다 찾아봐야 해? 귀찮은가 당연하다. 그래도 아는 만큼 더 포인트를 잡고 내 권리를 요청하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finance/1097372.html

 

보험약관 다시 보세요…DB·메리츠, 보험금 수천만~수억원 미지급

금감원, 두 곳에 과태료·과징금 등 부과

www.hani.co.kr

 
[역행자]에서 자청님이 이것만 하면 흙수저에서 연봉 10억 벌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포인트가 2가지 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방법>과 <역행자 7단계 실천하기>이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방법>
1. 정체성 변화_자의식 해체하기
2. 20권의 법칙_ 책이 공략집이자 치트키다.  되고 싶거나 하고 싶은 일에 관한 방법을 알 수 있다. 최소 3권부터 시작하라.
3. 유튜브 시청_ 하루 3개 이상 필기 하면서 보고 느낀 점, 깨달은 점, 내용 요약 블로그에 정리하기
4.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_하루 30분씩
5.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학습으로_20여 만원 투자가 수천만 원 이익으로 돌아올지도 모르니 기댓값에 베팅, 확률 게임
 
[기타]
효과적인 실천하기

* 간절히 믿으면 우주가 도와주는 자기 최면보다는 실행하는 게 실패하더라도 나를 레벨 업할 수 있다. 게임하다가 죽어서 다음 판에 가게 되면 우리도 공략집을 찾아보던가 최소한 인터넷 검색은 한다.  그런 것이다. 실패해서 공략집 찾고 도전하고 실패하면 다시 하고 그러다 결국 레벨을 올리고 실패했던 스테이지도 클리어하여 마침내 성공하는 것이다. 게임에서는 재도전이 참 쉬운데 삶에서는 생각보다 어렵다. 우리 유전자가 겁쟁이 모드를 항상 ON 시켜 놓았기 때문이다. 

 

 
역행자(확장판)(유니버스 에디션)
운명과 본능의 지배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쟁취하는 라이프해킹의 비밀을 담은 책, 『역행자』가 50만 부 판매 돌파를 기념하며 ‘유니버스 에디션’으로 출간된다. 『역행자』는 2022년 5월에 출간된 직후 전국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달성했다. 이후 2022년 8월 10만 부 판매 돌파와 ‘페이크 에디션’ 출간, 2023년 5월 40만 부 판매 돌파와 확장판 출간, 2023년 10월 50만 부 판매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독자들을 ‘역행자 세계관’으로 빨아들였다. 유니버스 에디션의 표지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렌티큘러 효과를 사용해 부의 피라미드로 향하는 역행자 세계관을 구현했다. 본문에는 자청이 『역행자』를 다시 읽으며 필기한 비하인드 스토리, 새로 추가된 정보들뿐 아니라 독자들에게 꼭 강조하고픈 문장에 그은 밑줄까지 그대로 옮겼다. 자청의 생생한 코멘터리를 그대로 옮긴 유니버스 에디션을 통해 독자들은 역행자 세계관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은 『역행자(확장판 포함)』 50만 부 기념 한정판 에디션입니다. 기존과 내용은 동일하나, 저자의 코멘트와 밑줄 등 생생한 메시지가 더해진 에디션입니다.
저자
자청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23.05.29

 
 
[역행자 7단계-목차]
 
1단계 : 자의식 해체
자의식이 인간을 망치는 이유
내가 너무 소중한 사람들
자의식 해체의 3가지 단계
인생을 허비하는 특별한 방법
 
2단계 : 정체성 만들기
내 머리를 포맷할 수 있다면
정체성 소프트웨어 설치하기
자유의지가 없다는 믿음에 대하여
 
3단계 : 유전자 오작동 극복
뇌는 어떻게 진화했을까
진화의 목적은 완벽함이 아니라 생존이다
유전자 오작동을 이기는 역행자의 사고방식
오작동을 극복하고 30억 원을 취하다
 
4단계 : 뇌 자동화
뇌를 복리로 성장시킨다면
뇌 최적화 1단계_22 전략
뇌 최적화 2단계_오목 이론
뇌 최적화 3단계_뇌를 증폭시키는 3가지 방법(안 쓰던 뇌 자극하기-통합적 사고(새로운 경험, 책, 분야 등),  안 가본 길 걷기-운동과 휴식을 번갈아(운동화 신은 뇌-가벼운 유산소 운동-산책), 충분한 수면-개인에 따라 다르다 실험해 보고 결정하자)
 
5단계 : 역행자의 지식
기버 이론_역행자는 1을 받으면 2를 준다
확률 게임_역행자는 확률에만 베팅한다. 55% 이상은 도전해 봐라. 실패에서 얻는 지혜도 있다.
타이탄의 도구_유전자에 각인된 장인 정신을 역행하라(B급 재능 + B급 재능 + B급 재능 = 0.01% 특별 존재 )
   <추천 도구들>
   온라인 마케팅_ 블로그 마케팅,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디자인
   동영상 편집기술
   PDF 책 제작과 판매
   프로그래밍
메타인지_주관적인 판단은 순리자들의 전유물이다- 판단력 ↑- 자신의 현재 상황 객관적으로 아는 능력 길러라
실행력 레벨과 관성- 100명이 읽어도 실행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겁쟁이 유전자 발동.
 
6단계 :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돈을 버는 근본 원리
경제적 자유라는 성을 함락시키는 방법
당신이 직장인이든 백수든 열아홉이든 쉰이든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
젊은 부자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경제적 자유로 가는 알고리즘 설계
나를 부자로 만들어준 본질 강화란 무엇인가
 
7단계 : 역행자의 쳇바퀴
역행자는 시시포스의 형벌을 레벨업의 기회로 만든다
어느 순간에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될까?
 
 Thinkwise로 간단한 마인드맵책리뷰를 해 본 것이다.

역행자 저자: 자청/ Thinkwise 마인드맵책리뷰

 


밑의 글은 나에게 어떻게 적용할 것을 고민한 것이다.
 

사진: Unsplash 의 Anne Nyg&amp;aring;rd

 
위의 사진은 지도다. 뜬금없이 저 지구본은 뭔가 싶을 것이다. 책을 읽고 정리할 때 목차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목차를 보고 이 글을 썼다면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라는 후회에 담은 사진이다.
목차를 보고 정리 한 것을 바탕으로 글을 써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 책을 읽고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고민해 보았다.
 
1. 22 전략
  이건 마음에 든다. 원래 책을 꼭 읽어야지 하는 사람에서 시간 되면 읽어야지로 바뀐 사람이다. 그래서 습관이 항상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리고 반납기간 다가올 때 1~2장 정도 읽던 사람이다. 그리고 반납하고 다음에 다시 읽어야지를 무한 반복했다. 아는 지인이 도서관 쇼핑하러 가는 거냐고 물을 정도였다. 그래서 좀 더 체계적으로 읽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그래서 지금 하는 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에 누워 2시간 책 읽기를 실천하고 있다. 읽는 도중 마음에 드는 구절은 적는데.. 다 읽고 적어야 하는데 습관이 무서운 게 중요한 구절을 잊어버릴까 무서워 적게 되었다. 이러면 output(출력)이 되지 않는데...라고 고민하면서 손을 놀려 공책에 쓴다. 문득 손실회피경향, 뇌를 적게 쓰려는 의지였구나라는 생각이 이 글을 정리하다가 들었다.
내일부터는 쓰고 싶어도 참고 다 읽고 써야겠다.(책 한 권을 다 읽은 시점이 아닌 1시간 30분 정도 읽은 시점에 30분 정도 글쓰기이다.) 2년 정도 22 전략 실천을 목표로 해보자. 시작일은 2023. 11.07.로 한다. 이전에 시작했지만 인증을 남기고자 하는 욕구로 하루 읽은 글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쓰기로 한다. 단, 주말은 쉰다. 강제적 환경을 위해서 당근마켓의 소모임에 가입된 곳에 2시간 책을 읽고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것을 목표로 정한다. 목표 달성 못하면 벌금이 있다.(나중에 모임을 위한 회비로 사용된다-방장은 다른 사람이다. 난 아직 소모임 결성을 안 해봤다. 이 기회에 해볼까?)
 
2. 집중력이 필요할 때는 운동
  나는 하다가 피곤해지면 안 해를 외치거나 다음에 하자를 외쳤다. 그리고 사라졌다. 이제 그 방법을 달리해서 피곤하거나 하기 싫어질 때면 유산소 운동을 해보자. 집에 옷 거치대로 쓰고 있던 사이클을 타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다시 집중하는 것이다.
 
3. 20권 읽기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책 3권을 읽으면 그 분야를 시작해 보고 이후 최대 20권까지 읽어본다. 현재 전자출판에 대한 관심으로 무료책 2권 정도를 보았다. 2권에 대한 리뷰는 내일 할 예정이다. 
 
위에 것부터 해보면서 하나씩 늘려가 볼 예정이다. 모든 것을 시작하기에는 나에게 습관이 형성되지 않았기에 하나씩 차근히 습관으로 만들어 볼 예정으로 22 전략부터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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