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딱 맞는 일 찾기 -1단계:1일1글쓰기-2022.11.17.
본문 바로가기
글쓰기/책리뷰

나에게 딱 맞는 일 찾기 -1단계:1일1글쓰기-2022.11.17.

by 찐콕 2022. 11. 17.

카로 핸들리 저자의 [30일 안에 내가 꿈꾸던 직업을 갖는다]라는 책을 읽는데 7일 '나에게 딱 맞는 일'의 내용을 읽게 되었다.

'나한테 딱 맞는 직업이 무엇일까?'라고 생각할 때 한 가지만 생각하기 쉽다고 한다. 하지만 각자 어울리는 직업이 최소한 두 가지 이상은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나는 이 글을 읽는 순간 '아~! 내가 착각했구나.'라고 생각했다. 나도 나한테 딱 맞는 직업을 생각하면 무조건 하나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한테 맞춤옷처럼 맞는 것이 여러개 일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맞춤옷은 나의 몸의 사이즈를 재서 그것에 맞춰서 옷을 만드는 것으로 스타일, 모양 등이 다 다르게 여러벌 만들 수 있다. 그러니 나에게 맞는 직업은 여러개 일 수 있다.

작가는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으려면 2가지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여기에서는 첫번째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명시하였다.

방법은 우선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모두 적어본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관련성을 찾을 필요는 없다. 마음을 비우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것을 떠오르는 대로 적어보자. 저자의 예는 요리, 숲속을 거니는 산책,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 글쓰기, 수영, 외식하기, 여행 등을 나열하였다. 나의 경우는 공상하기, 산책하기, 사람과 어울려서 대화하기, 여행하기, 글쓰기, 아이디어내기, 그림그리기, 맘에 드는 글 수집하기, 배우기, 유튜브보기, 소설읽기, 웹튠보기, 티비보기, 분식먹기, 새로운거 시도해보기, 과자먹기를 적었다.

이제 적은 것을 보면서 동일한 현상이 있는지 살펴보고 좋아하는 일들 중에서 서로 연결될 만한 게 있는지 살펴보라고 한다.

동일한 현상으로는 공상하기, 아이디어내기가 비슷해 보이고 유튜브보기, 웹튠보기, 소설읽기, 티비보기가 본다는 측면에서 비슷하게 느껴졌다. 글쓰기나 맘에 드는 글 수집하기는 글이라는 공통 단어가 있었다.

서로 연결될 만한 것은 소설읽기, 글쓰기, 그림그리기를 엮어보거나 티비보기, 아이디어내기, 사람과 어울려서 대화하기를 이어본다.

이제 좋아하는 일을 두가지 또는 세가지 이상 연결해서 찾을 수 있는 직업을 적어보는 것이다. 저자의 예를 우선 확인해 보면 요리, 사람들과의 만남, 이벤트 꾸미는 일을 좋아하는 취미가 있다면 음식점,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것을 말했고 다른 예로는 혼자 있는 것, 야외에 나가는 것,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면 조경사 직업을 예로 들었다. 많은 사람들 틈에 끼는 것, 바쁘게 일하는 것, 숫자 계산하는 일을 좋아한다면 증권사 딜러를 직업 리스트에 추가하기를 추천했다.

일단 세개씩 엮어보면 비슷하게 떠오르는 직업이 있지 않을까? 내가 나열한 것 중에서 세개를 엮어보면 공상하기, 글쓰기, 소설읽기를 엮으면 소설작가라는 직업이 나오고 배우기, 사람과 어울려 대화하기, 산책하기는 숲해설가가 떠오른다. 맘에 드는 글 수집하기, 그림그리기, 새로운거 해보기를 엮으면  맘에 드는 글을 그림으로 그리고 음악을 덧입혀 유튜브에 올리기가 생각난다. 그런데 이 작업을 하다가 깨달은 점이 있다. 어떤 것을 보는 것은 좋아하는 것 엮어보기에서 어렵구나라는 생각이다.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 중에서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 이어지기가 가능하다. 웹툰보기, 티비보기, 유튜브보기 등은 사실 보는 것으로 보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지 유튜브를 만드는 것과는 관련성이 낮아보인다. 나는 연예인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


그래서 작가가 적은 예시의 내용을 다시 읽어 보면 보는 것이 아닌 행동을 하는 단어가 적혀있다. 좋아하는 일 중에서 행동과 관련된 내용들을 적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나도 다시 한번 적어보아야겠다.  두번째 단계는 다음에 작성해볼 예정이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