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에 부자가된 키라 미션 소원저금통 만들기:1일1글쓰기-2022.11.23.

어제의 미션이었던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 3가지를 매일 볼 수 있는 곳에 붙여놓기'를 실행하였다. 포스트잇에 내가 선택한 3가지를 쓰고 책상 앞에 붙여놓았다. 책상은 아침마다 내가 핸드폰을 들고 가는 곳이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소원을 붙여놓은 모습

또다른 미션이었던 소원앨범 만들기는 아직 진행 중이다. 그림은 아직 선정하지 못했지만 집에서 앨범부터 찾았다. 앨범에 끼워져 있던 사진을 꺼내고 이제 이 앨범을 내 소원들의 사진으로 끼울것이다.

소원앨범 마련

동굴에서 찍은 사진들이 이 앨범에 끼워져 있었는데 이 소원앨범과 뜻이 맞는 듯해서 그 중의 한 사진을 앨범 마지막 장에 끼워넣었다.

소원 앨범 세심지 사진

마음을 씻고 가는 곳이라는 세심지라는 곳을 표시한 표지판을 찍은 것이다. 내 생각에 소원앨범은 힘들고 인내하는 순간들에 지친 마음을 씻어내고 내가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는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의 미션들을 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성과는 인증사진의 효과 체험이다. 다음에 할까?라는 생각에서 '오늘 글을 써야 한다'는 마음에 데드라인이 설정되고 글을 쓰려면 내가 한 성과의 사진도 필요할 것 같으니 책상정리도 하게 된것이다. 이렇게 기록으로 남기는 인증사진과 글쓰기를 위해서 나는 미션을 수행할 수 있었다. 스스로 쓴 글에 의해 데드라인을 설정하고 수행하는 것을 작성하는 방법이 나에게 미션을 수행하는데 효과가 있었다.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저자 보더 섀퍼-의 글에서 다음 미션을 찾았다. 다음 미션은 "소원상자 만들기"이다. 소원 상자를 만드는 방법은 자신의 소원에 맞는 갯수의 빈통을 준비한다. 가장 이루고 싶은 소원 3가지를 붙여놓았으니 그 수에 맞춰서 준비하면 된다. 빈통 3개를 찾아서 자신의 소원을 써 붙인다. 통이 준비되면 내가 저축할 수 있는 돈을 전부 넣는다.

머니가 한 많은 말들 중에서 내 마음에 스며든 글을 소개하고 싶다. 이는 김얀작가와 비슷한 내용으로 "돈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다루느냐가 훨씬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지? 지금 갖고 있는 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부터 배워야 해."라는 내용이었다. 내가 갖고 있는 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 뒤편에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해보자라는 마음이 들었다.

소원들을 상상하라는 말에 소원들을 머릿 속으로 상상한 키라가 상상이 어떤 도움을 주는지 모르겠다고 머니에게 말한다. 그러자 머니가  "이해할 필요는 없어. 작동하는 방법만 알면 돼. ....어떤 일이든 가능성이란 건 찾으려고 노력할 때에만 보인단다. 그 소원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아주 강해야만,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게 돼. 또 자기의 소원이 어떤 것인지 자꾸 생각하다 보면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마음이 강해지고 말야."라고 이야기한다.

이 글을 읽는 순간 왜 소원을 붙여놓으라고 했는지 앨범은 왜 만들라고 했는지 느껴졌다. 가능성을 찾기 위해서는 내가 찾고자 하는 가능성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 지침이 되는 것이 소원목록이고 그 소원들이 더욱 구체적인 모습을 띄는 그림의 형태면 머릿 속에 저장이 잘 될 것이다. 그리고 매일 소원들을 생각하다 보면 이루고 싶어진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정보들 속에서 나에게 맞는 가능성을 선사하는 정보를 찾아낼 수 있다.

내일은 소원상자 3개를 만든 사진과 글을 작성하고 다음 미션을 찾아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