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딱 맞는 직업찾기 2단계 나의 재능알기:1일1글쓰기-2022.11.19.

[30일 안에 내가 꿈꾸던 직업을 갖는다]의 저자 카로 핸들러의 나에게 딱 맞는 직업찾기 2단계는 나의 재능을 알아보라고 권한다. 바로 3단계에 걸쳐서 리스트 적기이다.

첫번째는 내가 어떤 재주와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안다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 늘어나니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들을 우선 10가지 나열해 보는 것이다.

저자의 예시로는
정리정돈을 잘한다
기억력이 남다르다
어른들이나 아이들과 잘 어울린다
글을 잘 쓴다
운전 솜씨가 좋다

뭔가 와닿지 않았다. 주어진 예시들이 나와 잘 맞는것 같지 않고 이런 고민이 들었다. '과연 저것이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은 맞는걸까? 그저 내가 생각하는 잘하고 싶은 일은 아닐까?'라는 고민이 들었다.

두번째는 자신의 경험상 '내가 이 일을 잘하는구나'라고 느낀 사실을 열가지 정도 적어보라고 한다.

저자가 든 예로는
혼란스러운 상태보다 정돈된 상태에서 일을 더 잘한다.
노력하는 만큼 결과가 나온다.
인생이란 어차피 놀라움의 연속이다. 그래서 나는 뜻밖의 일이 생겨도 흔들리지 않는다.

등을 책에 적혀있었다.

세번째 리스트로 든 것이 직업 면에서 자신이 발휘할 수 있는 능력 10가지를 적어보라고 한다.

작가의 예시는
새로운 일을 금방 배운다
세심하고 신중하다
활력

그럼 나의 경우에는 어떨까?
1단계 - 제일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일
- 아이들과 잘 어울린다
- 시간을 지키려고 한다
-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책을 찾아보려는 시도를 한다
- 능청스럽게 사람들을 대한다(지인)
- 주변인들의 성격, 행동 등을 파악하려고 한다(초점변경)
- 주변인을 도와줌으로써 문제가 해결되면 행복하다(초점변경)
- 글을 쓰는게 재미있다(초점변경)
- 상상력을 이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보는 것이 좋다(초점변경)

2단계 - 경험상 내가 잘하는 일
- 정리정돈 상태를 선호한다
- 새로운 일을 배우는 걸 좋아한다
- 호기심을 갖고 주변인들에게 관심을 갖는다
- 대화할 때 맞장구를 잘친다
-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초점변경)
- 일을 맡으면 끝까지 해내려고 한다(초점변경)
- 문제가 발생하여 혼자 해결하기 힘들경우 다른 사람에게 해결책을 묻는다(초점변경)
- 논리적으로 말하고 감정적으로 설득하려고 한다(초점변경)
- 상대의 처지와 감정에 공감하여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초점변경)

3단계- 직업면 발휘할 수 있는 능력
- 책임감
- 맡은 일을 완수하고자 하는 끈기
- 새로운 일을 배우고자 하는 호기심
- 집중력이 뛰어나다(지인)
- 다양한 것에 흥미가 많다(지인)
- 문제해결을 중요시한다(초점변경)
- 동료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다(초점변경)

위의 리스트를 작성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고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파악되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그렇다면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지인 찬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가까운 지인들이 생각보다 나에 대해서 많이 아는 경우가 많다.'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다. 친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별 관심없는 사람은 절대 도움이 안된다. 그래도 몇가지 사실은 알게 된다. 동시에 감정도 상할 수 있다. -친하다고 믿었는데 자신에 대해 잘알지 못한다는 사실에 대한 분노와 내가 대답을 종용하다보면 추궁당하는 기분에 지인의 감정이 상할 수 있다.- 결국 정답은 자신밖에 없는건가...조금 더 고민해 보자. 결국 나를 알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내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일처리를 하는지, 내가 어떤 걸 해냈을 때 행복했는지 등을 생각해 보면 되지 않을까? 어렴풋이 어디에 포커스를 맞춰야 하는지 떠오른다.-초점변경이 나의 포커스를 변경한 후에 나온 아이디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