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해 둔 돈으로 소비하기:1일1글쓰기-2022.11.26.

실행내용 1.소원앨범 사진 채우기

소원앨범 사진넣기

소원 앨범의 사진을 넣을때 가장 고민되었던 부분은 과연 내가 어떤 의도에서 소원 3가지를 뽑았는지를 아는 것이었다. 사진은 내가 실행했을때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구체적이지 않은 추상적인 글은 모호했다. 내가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1. 배우고 싶을때 배울 수 있는 '시간'과  '돈'을 가지고 싶다.

이는 배우고 싶을때 낼 수 있는 자유로운 시간과 충분한 돈을 의미한다. 지금도 시간은 낼 수 있고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는 무료강좌를 들으면 된다. 하지만 내가 그걸로 소원이라고 말했을까를 생각해 보면 아니다. 나는 1년 정도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그 나라 언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그것을 위한 돈과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의미였다. 즉 소원도 내가 어느정도를 원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그렇다고 다른 배움에 소월하고 싶지는 않다. 아는만큼 보이기도 하지만 아는만큼 지식을 검색할 수 있다. 새삼이라는 식물을 찾을때 그랬다. 정확한 명칭을 알고 찾자 알고자 하는 정보가 나왔지만 모를때에는 정보가 나오지 않았다. 나의 첫번째 후보지는 중국으로 중국어는 왕초보단계이다. 인터넷 검색하니 2020년 기준 한달 80만원 정도라고 했는데 내가 하게되면 더 많은 금액이 들테니 한달 100만원이라고 추정하고 1년이면 1200만원이다. 여기에 한국에서도 공과금이 나가야 하므로 1년 기준 500만원이 추가로 필요하다. 그러므로 2천만원 정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추정액이 나온다.

2. 사회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가능할 정도의 후원을 하고 싶다.

당시 이 소원을 쓸때는 사회시설을 지어서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환경에 대한 고민은 있다. 지금도 환경연합에 적은 돈이나마 후원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것은 단기로 끝낼 수 있는 프로젝트는 아니라서 모니모의 기상미션, 걷기미션, 앱테크미션, 출석미션으로 받은 돈을 모으는 것이 나의 일차 목표이다. 현재 3달이 접어들면서 14,662원 가량의 금액을 모았다. 사회시설은 어린이장난감도서관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다. 장난감을 빌려서 놀고 다시 반납하는 방식으로 세계의 다양한 놀이에 관해 소개도 하는 것이다. 여기까지가 우선의 계획이고 더 알아보아야 할 내용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3. 해보고 싶은 아이디어를 해 볼 정도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싶다.

이 인프라에 어떤 것을 목록으로 넣는냐가 중요했다. 지금 당장 해보고 싶은 아이디어는 글쓰기이다. 그렇다면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노트북'이다. 노트북 가격은 300만원 정도로 잡았다. 하지만 더 크게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개인 오피스를 갖고 싶다는 것이다. 만약 임대를 한다면 한달 임대비용이 필요할 것이고 내가 산다면 구입비용이 필요하다. 임대보다는 구매를 선호하지만 아이디어가 뿅 튀어나와서 꼭 해봐야 한다면 주변의 시설이라도 사용할 예정이다.  1차 목표는 300만원 노트북이다.

소원상자 사진 붙이기

실행내용 2. 성공일기 템플릿 만들어서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기

성공일기템플릿 만들기를 성공일기에 작성

인스타그램 게시

성공일기 2022년 11월 24일, 2022년 11월 25일 이틀의 내용을 카드뉴스형식으로 7장을 써서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이제 키라는 돈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키라 부모님이 빚쟁이라는 컨셉으로 돈관리비법을 설명하는데 머니는 4가지 조언을 준다.

1. 신용 카드를 없애 버릴 것 - 현금있어도 신용카드써서 자신이 얼마 쓴지 모르게 된다.
2. 할부금을 낮출 것- 한달 할부금을 많이 내서 다른 소비를 하기 위해 또 돈을 빌리는 생활이 된다. 이자를 내더라도 생활비를 위해 돈을 다시 빌리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한다.
3.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의 50%는 저축하고 나머지 50%는 꼭 필요한 소비를 위해 사용할 것. 불필요한 소비는 안 하는게 최고.
4. '정말 꼭 필요한 것인가?'이라는 글을 써서 지갑에 붙일 것.

여기서 나는 신용카드를 없앨 수 없다. 회사 경비처리에 필요하며 현금찾으러 이동하는 것도 불편하다. 그리고 나도 빚쟁이라서 신용카드는 써야 하는 족쇄가 된다. 신용카드 일정액 및 조건을 달성해야 대출금리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1번 미션은 실현불가 판정! 2번 미션.  할부로 신용카드를 긁지 않는다. 하지만 생활비가 모자라서 돈을 빌린 경험은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한달에 쓸 수 있는 돈을 분배하고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3번 미션과도 연결된다. 나의 재정상태 파악이 중요하며 그 분석을 바탕으로 분배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 봐야겠다. 미션 4. '정말 꼭 필요한 것인가?'라는 글을 써서 지갑을 들고 다니기는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나는 신용카드를 주로 사용하며 신용카드는 내 핸드폰 케이스 뒷편에 보관되어 있다. 그렇다면 지갑과 동일하게 생각해서 핸드폰 케이스 뒷편에 글을 붙여두고 무엇인가를 사고자 하는 마음이 든다면 이것을 보는 것이다.

머니는 또 내마음에 젖어드는 ."소비하기 위해 진 빚은 모조리 어리석은 빚이라 할 수 있어. 이미 저축해 둔 돈으로 소비를 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거야." 라고 말한다. 꼭 필요한 소비였는가를 고민해보면 필요하지는 않지만 해보고 싶었던 가지고 싶어서 사고 싶었던 것은 많았다. 대안이 있지만 기왕이면 괜찮은거에 혹해서 예산보다 더 사거나 더 많은 것을 과하게 하거나 말이다. 이제는 계획적으로 돈을 모으고 그 모은 돈을 이용해서 소비하는 방식으로 변경해야 겠다.

내일까지 미션
1. 나의 재정상태 파악하여 돈 분배 고민
2. '정말 꼭 필요한 것인가?'라는 글을 써서 핸드폰 케이스 뒷편에 붙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