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취] 모시던 아가씨가 도련님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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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취] 모시던 아가씨가 도련님이 되어버렸다

by 찐콕 2022. 9. 17.

모시던 아가씨가 도련님이 되어버렸다 책표지 (출처: 카카오페이지)

♧ 지은이 : 태비의별

♧ 발행자 : 고렘팩토리

볼 수 있는 곳 : 카카오페이지 기다무 소설 ( 1일마다 무료- 단, 최신 10편은 돈을 내시오!다.)

 가격 : 전자책 회차당 100원

 연령등급 : 전체이용가

 연재 : 완결(166화), 외전 27화, 특별외전 17화

 기타 : 웹툰연재중, 단행본 6권(전자책 권당 3400원)

 

 

◆ 남자 주인공 : 클로이/클로드 디안 비스터(공작의 사생아)

    - 검술 ☆☆☆

    - 흑마법 ☆☆☆

    - 특이사항

       예지의 이능을 사용하는데 상대에게 꿈을 통해 미래를 보여주지만 능력시전자인 본인은 꿈의 내용 모르는게 허점임

 

       여장행세(소년시절)하다 나중에 남자라는 성별 밝혀 지는데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인지 작품소개에 GL/Ts 아님이란 글 있으나 이건 남녀사랑 이야기임.

 

 여자 주인공 : 블레아 소프(공작가 시녀)

    - 로맨스 눈치 ☆

    - 주접력 ☆☆☆

    - 특이사항

        빙의자

 

* 나는 이랬다(글 읽으면서...) - 책표지 일러스트 및 제목에 마음이 끌려 읽기 시작하였음.

 

초반에는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무작정 달렸다. 여주의 보살피고자 하는 의지와 남주의 안챙기는 듯 챙기는 그 모습이 꽤 괜찮은 조화를 보였고 밝힐 수 없는 설병에서 오는 에피소드들(예를 들면 여주가 같이 자자는데 같이 자는데... 뭐 그런거), 다른 조연들도 차근차근 등장하면서 그래서 다음 내용은 뭐지 하면서 봤다. (카카오페이지 캐시 받으려고 앱 받아 내 정보도 팔고 게임 레벨 달성하려고 단순업무도 많이 했다. Final Fantasy 게임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

 

중반정도에서 나의 기억은 남자주인공이 성별을 밝힌 후부터의 기억이 들쭉날쭉이다.(여기를 중간부터로 본다면 말이다.) 글에 대한 흥미도가 떨어졌던 것 같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내 경우는 여주인공과 상황들에 감정이입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특히 여주인공의 사고방식이 나랑 틀어지는 시점이었다. 여전히 캐릭터들은 흥미로운 점이 있다.(성녀님 이라든지 술먹고 뻗는 작가-나는 작가의 지인이나 작가 본인의 모습일거라고 추정했다. ㅋㅋㅋ)

 

후반에는 거의 끈기를 발휘해서 보았다. 이거 재미없어라고 하면 그건 아니다. 설정 중에서 흥미로운 것도 있었기에(책이 기적을 일으키는...스포다! 잊어버려라 잊어버려라! 데니안이...잊어버려라..잊어버려라!) 설정에 흥미를 느끼는 것에 만족하는 사람이라면 신선한데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나의 경우는 이해가 되어야 내용이 재미있어진다. 이해가 안되었다는 소리다. 왜 그 대공은 이런걸 하지? 왜 여주인공은 이따위 말을 하는 거야!라는 생각을 했던 거 같다. - 다 이해하고 보는 글이 어디있어 그냥 보는거지 하면 그래도 된다. 나의 경우라는 특수한 상황이라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 마지막은 진짜 세계멸망이란 단어밖에 기억이 안난다. -여기를 보시죠, 당신은 지금 중요한 단어를 읽었으니 이 책을 재미있게 보려면 지금 읽은 단어를 머릿 속에서 지우세요!(도깨비 이동욱 흉내다)- 

그래도 완결은 봤다. 난 이때 나의 의지를 축하해줬다. 다 읽다니 말이다. 이 편으로 난 길이가 긴 소설은 못 보겠구나 생각했다. 너무 길었던 것이다. 보통 로맨스판타지는 120화 내외를 거의 봤으니 내가 처음으로 장편을 본것이다. ㅋㅋㅋ

 

외전은 사실 안봤다. 외전을 잘 보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뭐 이건 스타일로 궁금하면 보시면 된다. 

 

 

내가 생각한 모시던 아가씨가 도련님이 되어버렸다 키포인트!

 

♡ 감상 한줄평 :

예쁘게 생긴 츤데레 남자 주인공 스타일이 취향이며 약간의 주접과 비굴함(대부분 남자주인공 한정)을 가진 여자 주인공을 원하는 타입이면 읽는거 추천이다. 능력 여주 스타일이시면 이 작품은 .....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 추천은 개인취향 존중으로 하겠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재미있었고 의지 있으면 결말은 볼 수 있을 만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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