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안데르스 한센
- 출판
- 동양북스
- 출판일
- 2020.05.15
- 목차 -
1장: 우리 뇌는 아직도 수렵 채집인이다.
2장: 우울증은 뇌의 보호 전략.
3장: 몸이 되어버린 신종 모르핀, 휴대전화.
7장: 청소년 우울증과 휴대전화
8장: 변화를 원한다면, 몸부터 움직여라
9장: 뇌는 지금도 바뀌고 있다.
1장 ~ 3장은 🠷🠷🠷 아래 블로그글 참고
[찐콕생각-1일1글쓰기/avid reading] - [인스타브레인] 우리 뇌는 수렵 채집인 상태에서 우울증에 빠져 휴대전화에 목매는 상태?
4장: 집중력을 빼앗긴 시대, 똑똑한 뇌 사용법
" 우리 뇌는 결코 우리 편이 아니다."
나의 뇌는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 가능하다. 멀티태스킹으로 하나의 작업에서 다른 작업으로 넘어가는 전환기 시 주의력이 여전히 조금 전에 하던 일에 남게 되는데 이를 주의 잔류물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실제로 한 가지 일에 소비하는 시간이 내가 느끼는 시간보다 더 많다. (집중하는 시간 + 주의 잔류물 시간= 멀티태스킹시 더 걸리는 이유)
그럼에도 멀티태스킹을 잘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어느 다큐멘터리에서 본 바에 의하면 그 사람들은 멀티태스킹을 하는 게 아니라. 이 일을 집중해서 하고 자신이 원하는 목표까지 하면 다음 일로 바꾸는 것으로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아래 문구는 내가 요즘 집중하는 순간들이 필요하면 되돌아보는 문구이다.
휴대전화가 무음상태여도 우리의 신경은 휴대전화에 초점을 맞춰진다.
특히 주목할 것은 휴대폰이나 컴퓨터가 옆에 있으면 집중력과 학습능력이 저하된다.
우리의 뇌가 휴대폰이나 컴퓨터에 집중하라고 끊임없이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노트북보다 손으로 필기를 하면 더 잘 이해하게 된다는 연구결과를 보여준다.
저자가 추론한 이유는 노트북을 이용하면 강연자의 말을 그대로 타이핑하게 되는데 손으로 필기하면 그만큼 빠르게 적을 수 없으니 우선순위를 정해서 작성하게 되기 때문에 뇌가 생각을 해야 되니 기억에 더 잘 저장된다.
우리가 잠을 자야 하는 이유는 자는 동안에 강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강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기억으로 자리 잡으려면 집중해야 한다.
뇌에 끊임없이 뭔가를 주입시키면 공부하다가 핸드폰을 보다가 다시 공부하다가 핸드폰을 보다가를 반복하면 입력된 내용이 기억으로 변환하는 데 방해가 된다. 휴대전화를 하고 싶을 때는 한 시간에 몇 분을 휴대전화 시간으로 따로 설정해서 하는 게 좋다.
뇌는 지름길을 사랑한다.
컴퓨터에 저장한 자료는 경로만 기억할 뿐 내용을 기억하진 않는다. 사진으로 찍을 건데 왜 기억해? 사진기에 있다에 나의 추억이 있다만 기억하면 된다. 컴퓨터에 저장된 내용도 추억에 대한 기억도 우리의 뇌는 저장하지 않는다. 사진을 찍는 것보다는 내 눈으로 더 많이 담아야지라는 생각만으로 여행의 질이 달라지는 것이다.
깊이 있게 뭔가를 배우려면 사색과 집중이 필요하다.
유혹하는 대상을 무시하는 것조차 의식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결국 유혹하는 대상에 관심을 안 주기 위해서 관심을 더 쏟는 결과가 나온다.
5장: 우리의 시간을 훔쳐가는 강력한 용의자
"휴대전화 사용 시간과 건강"
인체가 필요한 수면 시간이 7~9시간이다.
잠은 낮에 쌓인 조각난 단백질 형태의 노폐물을 청소하고 밤마다 이런 쓰레기들을 청소하는 습관이 뇌가 제대로 된 기능을 하는데 중요하다.
수면은 위협에 맞서던 선조들의 습관처럼 단번에 잠으로 빠져들지 않고 주변 환경의 정보를 서서히 차례대로 차단하면서 단계적으로 잠에 빠져든다.
블루라이트가 무서운 것은 멜라토닌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선조는 아주 맑은 날 하늘에서만 블루라이트를 보았다. 그렇다는 것은 낮에만 보았던 블루라이트를 저녁이나 밤에 보면 다시 낮으로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블루라이트를 한 번 보면 2~3시간 동안 영향을 주니 생체 시계를 2~3시간 되돌리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저녁 늦은 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식욕 증진에 영향을 준다.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공복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 분비도 촉진하니 스트레스도 높아지고 공복 호르몬이 나오니 배가 고파진다.
지금 저녁이며 휴대전화를 하는데 배가 고픈 거 같은가? 아니면 딱히 배가 고프지는 않은데 입에 뭔가를 넣고 싶다는 충동이 든다면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산책을 다녀오라고 말하고 싶지만 나도 안 한다. 단지 그래도 먹지 말아야지 하고 충동을 억제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이때 책을 보는 것도 한 가지 방편일 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휴대전화를 옆에 두고 자야 한다면 자기 전에 디스플레이 조도를 낮추고 눈에서 36cm 떨어진 거리에서 보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휴대전화는 침실 밖에 두고 일주일에 세 번은 운동을 해서 움직여야 한다. 그러면 불면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거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6장: SNS를 끊고 기분이 나아진 사람들
"디지털 사용 시간이 짧을수록 기분이 나아지는 이유"
대화의 80% 뒷담화이다.
뒷담화는 우리 선조에게 살아남는데 필요했던 정보수집 방법이었다. 이런 뒷담화나 소문을 통해서 우리의 선조는 다른 무리에 속한 사람들의 정보도 무리 내 구성원에 대한 감춰진 내용도 알아낼 수 있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한 정보도 갈망하지만 우리가 얻은 다른 사람에 대한 정보를 퍼뜨리기도 한다.
뒷담화나 소문을 듣는 것과 내가 들은 소문을 퍼뜨리는 행위가 모두 보상 메커니즘과 동일한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즉 뒷담화나 소문을 듣는 것도 소문을 퍼뜨리는 것도 보상시스템*의 일환이라고 말한다.
보상시스템(Reward system)이란 신경과학, 생물학, 생리심리학, 동물행동학 및 행동주의 심리학 그리고 인지주의 심리학등 생물학과 심리학등에 있어서 환경에 처한 개체가 생존과 번식을 전제하는 행동의 선택 메카니즘에서 사용하는 생물학적 주요 생리현상이다. 한편 심리학에서 구성개념으로 보상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열등함을 의식할 때, 다른 측면의 일을 잘 해냄으로써 그것을 보충하려는 마음의 작용을 가리키기도 한다. -출처: 위키백과 |
특히 부정적인 소문은 사람들 사이에 유대감을 강화시켜 준다.
우리의 선조들은 갈등에도 지대한 관심이 있었다. '적의 적은 친구다.'와 같이 잠재적 동맹을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긍정적인 소문이 우리에게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긍정적인 소문의 경우 우리를 더욱 심사숙고하게 하며 자기계발 방법을 찾아보도록 노력하게 한다.
페이스북이 성공한 이유 중 하나가 인간은 자신에 대해 말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해 말함으로써 보상시스템이 활성화된다.
대면을 해서 대화를 하면 다른 사람이 나의 말에 어떤 반응을 하는지 살피면서 나의 행동을 어떻게 할지를 선택할 수 있다.
즉 실제로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을 때 인간은 더 잘 지낼 수 있는 것이다.
스스로 자신에게 강력한 사회적 지위가 있다고 판단되면 세로토닌 수치가 올라간다. 이 세로토닌은 자신의 사회적 지위가 다른 사람에 의해 올라가도 자신이 직접 생각만 해도 발생한다. 특이한 것은 만약 그 사회적 지위에서 내려오면 세라토닌 수치도 줄어들며 새로운 우두머리 즉 지도자의 기분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 몸이 움츠러든다.
지도자가 되어 통솔권을 쥐게 되면 주변에서 그 사실을 알아주길 바란다. 즉 지도자에게 아부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아부자들은 지도자가 통솔권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어서 지도자에게 우월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뇌는 감정을 통해 우리의 행동을 조정한다.
저자는 세라토닌을 주입하는 동물들은 자신의 사회적 지위가 생겼다고 생각해서 우두머리처럼 당당하게 행동하게 된다는 연구결과를 밝힌다. 이로 인해 뇌는 감정을 통해 우리의 행동을 조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SNS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은 질투이다. 그리고 질투의 대상은 다른 사람의 경험이다.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 가장 많이 공유하고 싶어 하는 것이 경험이기 때문이다.
거울신경세포는 다른 사람을 모방하는 것으로 학습을 도와주는 뇌세포이다.
거울신경세포는 직접 행동을 시뮬레이션하여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뇌의 거울신경세포가 최대한 잘 기능하게 하려면 실생활에서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한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고 하는 본능적인 욕구를 마음이론(THEORY OF MIND)라고 한다. 이 마음이론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면서 서서히 경험의 저장고를 구축하게 된다. 마음 이론 능력은 연습해야 하는 것으로, 다른 사람의 표정과 움직임, 몸짓을 관찰해야 한다. 하지만 심리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뇌가 반응하는 데 좀 더 시간이 걸린다.
SNS를 하면서 우리가 잃기 쉬운 것은 첫 번째 공감적 관심(EMPATHIC CONCERN)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사람들의 고통을 함께 느끼는 능력이다. 두 번째 대인 민감성(INTERPERSONAL SENSITIVITY)으로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다. 공감적 관심과 대인 민감성을 잃어버리고 SNS에 빠진 사람들은 자기도취에 빠져 살고 있다.
SNS는 광고를 보는 사람의 감정 상태가 가장 수용적일 때 메시지를 노출한다. 우리의 관심을 얻어내기 위해 뇌의 도파민 시스템을 더욱더 능숙하게 이용하고 있다.
색상은 선명하고 심볼은 단순하며 강력하다.
스냅챗은 슬롯머신을 모방한 방식을 차용하여 디자인되어 있다.
트위터는 기다리게 만들어서 긴장 상태를 유발한다.
푸시알람도 문자 알람과 동일한 것을 사용한다.
SNS가 생산하는 제품은 우리의 관심이다.
인류 사회적 원동력 중 하나인 '우리와 그들'로 편을 가르는 본성이 있다. 이것이 선조시대에는 삶을 살아내는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뇌는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한 결론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내린다. 즉 충분한 시간을 두고 관찰하고 결론을 내리지 않아 섣부른 판단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뇌는 끊임없이"이제 뭘 하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다.
내 삶에 끌어들이고 싶은 것
1. 잠자는 시간을 일단 7~9시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고 저녁 일찍 잠드는 습관이 나에게는 필요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늘어난다. 저녁에 더 집중할 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실제로는 나는 아침에 더 집중을 잘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2. 집중해야 할 때 휴대전화는 다른 곳으로 치운다. 이것은 지금 소원목록 보고 리얼하게 상상하기를 할 때 휴대전화로 신경이 빼앗긴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치워버렸다. 특히 컴퓨터로 글쓰기를 할 때도 휴대전화의 동영상을 틀어놓으면 다시 그곳으로 신경이 가서 집중해서 끝낼 시간에 못 끝낸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고 알았다. 그 후로 휴대전화를 멀리 치우는 행동을 의식적으로 해 관심을 끊어놓는다.
3. 다른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내가 닮고 싶은 것을 추구한다. 긍정적 보상시스템을 더 이용해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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