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감정에 취하면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는 실수를 할 수도 있다: 1일1글쓰기-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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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에 취하면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는 실수를 할 수도 있다: 1일1글쓰기-2022.09.10.

by 찐콕 2022. 9. 11.

[작은나무의교육] 또는 [내 인생이 따뜻했던 날들]이란 제목의 책에  나오는 내용 중에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에피소드가 있다. 작은나무가 할아버지의 아는 지인을 불편해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싸움꾼으로 거친 말투와 행동을 해서 작은나무는 그사람이 불편했다. 그래서 작은나무가 할아버지에게 싸움꾼같은 사람에 대해 불평을 한다. 그때 할아버지가 말한다. "저 사람은 평생 싸우는 것밖에 배우지 못해서 그렇단다. 태어나서 백인들이 자신의 터를 빼앗으려 하니 가족과 자신의 것을  지키려고 총과 칼을 들고 싸웠다. 그렇게 몇 십년을 싸우는 것만 하다보니 싸우는 것밖에 모르게 되었는데 이제는 평화의 시간이 왔으니 싸우지 말라고 한다. 그래서 그 사람은 할 수 있는게 없다.  그러니 그건 그 사람의 잘못이 아니다. 그 사람이 싸우는 것밖에 모르는 것이어서 그런것이다."라고 작은나무에게 설명을 한다. 결국 나중에 작은나무가 백인들의 기준에 의해 고아원에 갇혔을 때 싸움꾼같은 그 사람이 와서 작은나무를 구해준다. 그리고 작은나무는 다시 할아버지와 할머니 곁으로 돌아온다. 그때 그 사람에 대한 작은나무의 생각이 바뀌게 된다. 그것을 읽고 사람들이 겉으로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을것 같지만 사실은 그들이 배운 것만 알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학교에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라고 배우지만 그건 결국 롤모델이 없는 말뿐인 것이다. 배우는 것 중에서 가장 효과가 낮은 방법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가장 효과가 좋으며  가장 많이 배우는 방법은 모방이다. 모방을 통해서 다른사람에게 배운 것이 싸움이라면 그들은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더 싸움을 많이 할 것이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을 배웠다면 그들은 의견을 얘기하는데 과감할 것이다. 배운 것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지만 싸우는 것만 배운 그들은 비난을 받는다. 어떻게 해야 싸움만 배웠어도 더 나아갈 수 있을까? 그것은 나의 말투, 행동 등을 인지해야 한다.  그리고 나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본보기가 되므로 화가 날때도 평소의 말투도 한번 더 생각해 보고 행동해야 한다. 내가 뱉는 말은 상대방과 그곳에 있던 사람들에게 들리는데 그 말을 상대방만 듣는다는 생각으로 뱉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 감정에 취해서 내가 가장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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