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사의 단신에도 주목하자:1일1글쓰기-2022.12.06.
본문 바로가기
글쓰기/책리뷰

경제 기사의 단신에도 주목하자:1일1글쓰기-2022.12.06.

by 찐콕 2022. 12. 6.

실행미션: 소원목록보기, 소원앨범보기, 소원상자 아이디어 1,000원 저축

[부자 만드는 경제기사]-저자:이상건, 노혜령 지음-

1장. 경제 기사를 보는 눈

기사 크기에 속지말라
단신이라고 대충 보지 말자
증권면에 실린 채권기사에 눈독을 들여라
금융 부동산면은 신상품, 분양기사를 꼼꼼히 봐라.


여기서는 단신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신문의 지면 할애 즉 기사당 크기는 대중들이 관심을 갖느냐 아니냐에 따라 크기가 정해진다. 기사의 크기가 아주 큰 사건이 아닌 이상 신문사별로 다른 이유는 크기를 배정하는 사람이 경험을 바탕으로 선정하기 때문이다. 이 크기는 감에 의존해서 착오 또는 소속 기사의 특종 보도면 더 크게 보이게 한다. 특히 신문사의 특징에 따라서 종합지 즉 중앙일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의 경우는 정치 기사를 매일경제, 한국경제 등은 경제 기사에 조금 더 치중하지만 경제신문도 종합 경제신문을 표방하기에 여러가지 면을 다룬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재테크적 관점에서 기사를 볼때 제일 중요한 것은 '시차'이다. 시차란 뉴스가 나온 시점과 경제현상에 반영되기까지의 시간이다. 기사의 내용이 이미 시장에 다 반영된 것을 쓰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경제성장률, 부동산 가격추이, 백화점 매출 동향 등으로 '통계'가 이에 속한다. 이는 시장의 움직임을 나중에 수치로 정리한 것으로 후행의 성격을 갖는다. 증시는 실물 경제에 선행하기에 호재가 나왔다는 것은 주가가 다 반영되었다고 보는게 낫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사를 진짜 뒤집어 볼 줄 아는 사람은 뉴스와 반대로 움직인다고 저자는 적었다.

그렇다면 시장에 반영되지 않은 뉴스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저자는 '단신'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단신이란 말 그대로 짧은 기사다. 저자가 추천하는 것은 은행금리보다 높은 확정금리형 투자처를 찾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그 예로 채권 판매 정보에 주목한다. 채권금리는 보통 은행보다 높은 금리로 발행되는데 여기서 제일 고려해야 할 점은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안정성 여부'이다. 무보증 채권을 많이 발행하는데 이 말은 채권이 망하면 원금과 이자를 못받는 것이다.

여기서 예로 든 내용은 "중앙디자인, 교환사채 10억 발행"이라는 단신이었다. 중앙디자인이라는 인테리어 회사가 무보증 교환사채 EB 10억원어치 발행한다는 내용으로 무보증은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내가 투자해서 손실이 나도 어떤 보증도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교환사채란 일정기간이 지나면 주식으로 교환해 주는 사채라는 뜻이라고 한다. 주식과 교환이 가능한 이후 주가가 시원찮으면 그냥 채권을 들고 있다 만기까지 기다리면 표면금리인 8%를 받을 수 있다고 기자는 말한다. 내가 만약 이 단신에 주목해서 투자를 해야 한다면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해당 '회사의 안정성'이다. 회사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방법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제무제표 확인하는 것" 또는 같은 업종의 지인에게 회사의 경영사애를 물어보는 것이다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참고로 검색해 보니 중앙디자인 회사는 2011년에 부도위기여서 매각한다는 내용의 결과를 찾았다. 내가 만약 이 단신을 봤다면 이 회사의 교환사채가 매력적이었을 것 같다. 만기는 1년이고 표면금리는 8%에 3개월마다 이자를 주는 조건이었으며 2002년 발행된 단신이니 2003년까지도 잘 운영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결과를 보고 이야기하는 것이고 투자할 때는 신중해야 하니 정보 찾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전환사채의 경우 주식으로 전환할 시점이 되서 전환가보다 주가가 높으면 주식으로 전환해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 전환사채는 장내에서 프리미엄을 얹어 사고 팔기도 가능하다. 발행규모가 크다는 것은 일반인들에게도 돌아올 물량이 있다는 것이다.

증권, 투신사 내용은 증권면에, 나머지 모든 금융내용은 금융면에 실린다. 금융관련 기사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신상품 기사"이다. 특히 "일정기간 동안에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12월 한달간 판매한다는 이야기는 가입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이야기다. 저자가 예로 든 것은 '전환형 신탁'이었다. 전환형 신탁이란 일정한 수익률이 달성하면 수익률을 확정한 후 보수적으로 운용하는 펀드를 말한다. 저자가 예로 든 상품은 기준가 9백70원 이하로 떨어지면 채권형으로 전환, 기준가 1천1백원 이상 달성시에도 채권형으로 전환이라는 것이 나온다. 이는 일반 신탁상품 기준가가 1천원이며 이 액면가보다 운용 실적이 나빠서 970원이 되면 채권으로 변환하여 더 손실이 발생하지 않게 하고 운용 실적이 좋아 1100원이 되어도 채권으로 변환하여 수익률을 확정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저금리 시대에는 주식형과 채권형 혹은 주식형과 확정금리상품이 섞인 퓨전형 상품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런 전환형 펀드도 퓨전형 상품 가운데 하나이며 원금을 보장하는 동시에 종합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10% 이상의 수익률을 챙길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도 대표적인 퓨전형 상품이라고 한다.

부동사투자신탁은 판매에 대해 은행에서 광고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기자들에게 보도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기에 단신으로 처리된다고 한다. 그러니 부동산의 단신도 보면서 마음에 드는 분양 등의 내용을 보면 관심을 갖고 발품을 팔다보면 의외로 좋은 투자처를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특히 분양일정을 알아보고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일미션: 소원목록보기, 소원앨범보기, 소원상자 1,000원 저축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