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투스: 제3장 취향이 세련되고 우아해지고 싶다

Contents

 

📖아비투스: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 저자: 도리스 메르틴, 옮긴이: 배명자- 

 

3장 문화자본: 인생에서 무엇을 즐기는가

-----------------------------------------------------
가장 갖기 어려운 자본
지위가 취향을 결정한다
프라다와 샤넬 대신 유기농과 자전거
프랑스어, 피아노, 축구 VS 그리스어, 바이올린, 골프
격식과 무례함
세계를 집으로, 지역을 고향으로
소탈해 보이는 기술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되, 뿌리를 인정하라

---

1. 문화적 구별 짓기

평범한 것과 구별 짓고 대중 앞에서 자신을 돋보이는 수단을 활용하여 특이한 것을 더 선망하는 것으로 상류층은 문화적 구별 짓기를 한다.
이는 품격과 취향이 더 존중되며 늦게 합류한 사람은 따라잡기 힘들다.
예를 들어 어릴 때부터 시작한 예술과 스포츠를 한 번에 따라 잡기는 어렵다. 상류층은 어릴 때부터 훈련된 취향에 현재 선망되는 취향을 더해서 새로운 문화를 즐긴다.

 

2. 취향은 사회적 지위로 달라진다

취향이란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좋아하지 않는 것도 취향이 될 수 있다.
저자는 이 취향이 개인이 선호하는 것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사회적 지위가 취향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자기가 가진 것을 좋아하는 데 사회적 지위에서 가질 수 있는 것이 좋아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3. 최적화되면서 세련되고 우아한 것을 원한다.

상류층은 교육, 건강, 시간재량권, 생태적 생활양식 등 재화와 인생 설계를 통해 자신을 정의하는데 이에 꼭 포함되는 것이 최적화이다. 최적화된 교육, 최적화된 건강, 최적화된 시간재량권 등을 원한다.
상류층은 또한 유용성보다는 세련되고 우아한 것을 원한다. 예를 들어 프랑스어는 노동시장에 중요한 재능이므로 자녀의 방과 후 교육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상류층은 고대그리스어를 선택하기도 한다. 고대 그리스어는 유용성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지적사치를 누리기 위해 배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은 아웃소싱하고 명성을 높이는 것만 구매한다.
익숙함이란 높은 계층의 관습, 물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이며 안목이란 아름다움이나 특별함을 알아보는 감각이다.

 

4. 좋은 매너

정중함과 완벽한 격식은 상류층의 태도이다.
중산층의 경우 서로의 관계를 더 편하게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만 상류층은 격식을 갖춘 태도를 더 편하게 생각한다.
상류층이 생각하는 좋은 매너란 무엇을 말해도 되는지, 누구를 먼저 소개해야 하는지, 편하게 대할 때는 언제 하고 편하게 대하면 안 될 때는 언제인지를 구분하고 식전 빵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은 무엇인지 농담할 때 오직 자신만을 희생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말한다.
자연스러움은 자신감 아비투스가 생겼다는 증거다. 결국 우리가 격식이 필요한 지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도록 미리 몸에 익혀두는 것이 필요하다.

 

5. 소탈하면서 국제적이며 지역적으로 산다.

조용한 부를 가지고 눈에 띄지 않는 소비를 하며 애써 과시하지 않음으로써 과시하는 것이 바로 소탈해 보이는 기술이다.
상류층은 국제적 사회에서 일하면서 때로는 지역의 발전을 생각한다. 즉 세계를 무대로 일하지만 농촌이나 정원 같은 곳에서 산다.

 

6. 문화 아비투스 얻기

1) 눈에 띄지 않게 내가 하던 일을 한다. 그러면서 새로운 흐름을 느끼며 그 분위기에 적응할 시간을 얻는다.

2) 문화를 광범위하게 골고루 흡수할 수 있어야 문화적 우월성을 가졌다는 증거다.

3) 직접 관람했느냐 디지털 기기를 통해 관람했느냐에는 차이가 난다.

4) 나쁜 것을 없애는 것만으로도 품위를 높일 수 있다. "차에 내연기관 없음, 보테가 베네타 혹은 브루넬로 쿠치넬리처럼 브랜드 로고 없음, 휴가 때 핸드폰 없음, 페이스북 계정 없음, 냉장고에 가공식품 없음"

5) 자신의 문화적 뿌리를 인정하고 자신의 출신을 장점으로 바꿔라. 2가지 이상의 환경을 알고 있다는 것은 장점이다.

6) 올바른 파트너를 선택하여 파트너의 고급 아비투스를 닮아간다면 당신의 품위도 높아진다.

7) 자신이 관찰한 것을 교차해서 연결할 줄 아는 사람의 통찰이 필요하다. 저자는 예로 할리우드 영화의 악당은 클래식을 좋아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한 사람의 이야기했다. 고유, 독특한 취향이 중요하다.

뿌리를 기억하며 날아오르자

 

7. 결국

세계를 변화의 관점에서 볼 수 있어야 한다.
유연하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자기 변화를 통해 가속화된 세계에서 통찰력 유지해야 한다.
상징과 코드를 읽고 해석하여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존재를 성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8. 나의 삶에 끌어들인 것

1) 관찰한 것을 교차하여 연결할 줄 아는 능력을 알고 싶다.
이 능력은 다른 이야기에서도 들은 능력이다. 교차하여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은 핵심 파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며 둘 사이의 공통점이나 연결될 만한 사항에 대한 지식이 있다는 뜻이다. 즉 단 하나만 알아서 연결할 수 없다. 둘 이상을 알아야 교차하여 연결할 수 있다.

2) 자신의 존재를 성찰하는 능력은 자신의 생각, 감정을 알고 자신을 돌아보며 감정을 조절하는 사람이다.

즉 자신에 대한 이해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는 나에 대해 알기 위해서 나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적거나 내가 읽었던 책에서 받았던 영감을 적고 있다. 그 과정에서 내 감정을 한 발짝 떨어져서 보면 조금 안정이 된다는 것을 안다. 1일 1 글쓰기를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더욱더 실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