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을 공유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시도해 보세요.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면서 몇몇의 위기들이 있었다.
그래도 이번처럼 빡! 열받는 경우도 많았다.
기본적으로 인스타그램은 유저에게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벌써 사용한지 몇 달이 되었지만 가끔 뜨는 에러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그저 "너 잘못해서 안 해줄래. 자~ 정답을 찾아봐. 그럼 네가 쓴 거 올려줄게"라는 느낌이다.
이번에도 글을 열심히 썼다. 그런데 마지막에 올리려고 보니 이런 메세지를 나한테 보낸다.
인스타그램은 몇 자 안적어서 인지 저장기능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 -내가 못 찾는 걸 수도 있어서-
그런데 몇 자 안적어도 다시 적어야 하는 나는 이걸 또? 라며 살짝 성질이 난다.
그래서 일단 잘못 작성된 용의선상 1순위로 해시태그를 짚었다.
몇 개의 해시태그가 확인이 안되지만 전에도 해시태그가 잡히지 않아도 내용 업로드가 가능했기에 아닌 것 같다는 추론이 든다.
그렇다면 그동안 했던 것 중에서 변경된 사항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이미지의 크기였다.
새 게시물 만들기에서 사진을 선택하면 그동안은 이미지 크기가 정사각형에서 약간 길게 수정되는 정도였다. -참고로 인스타그램은 1:1 비율이 최적이다.-
하지만 에러가 나타는 글은 원본을 선택하면 가로로 긴 형태였다. 아래의 그림과 같다.
원본으로 이미지를 선택하니 저 에러가 났다.
그래서 그냥 올려보지 뭐 하는 마음으로 1:1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게시물은 등록이 되었다.
정말 보면 간단한데 모르면 열통나는 그런 에러이다.
왜 이미지 크기를 변경하라는 등의 에러메시지를 안 보낼까?라는 궁금증이 일지만 내가 인스타그램을 뜯어고칠 것도 아니고 그저 나와 같은 에러로 고생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긴다.
참고로 인스타는 다른 메모장에 글을 작성해서 올리는 것이 나은것 같다.
저장이 안되면 또 같은 글을 다시 써야 하다니...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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