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today is a gift1 현재주의자인 나에게 뿌리를 알라고 한다면: 1일1글쓰기-2022.10.31. 한창 영화에 빠져있었을때 무엇때문에 선택했는지는 지금도 기억나지 않지만 '뿌리(Root)'라는 영화를 보았다. 뿌리라는 영화는 아프리카계미국인이 자신의 뿌리 즉 조상을 찾는 다큐멘터리였다. 어떤 계기로 그 다큐멘터리를 찍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기억나는 부분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면 그의 뿌리를 찾는 과정에서 분명 기억하고 싶지 않은 부분을 만나게 될건데 왜 찾을까?라는 생각이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자신들이 원해서 미국으로 처음 발을 내디딘 것이 아니었다. 노예라는 명목으로 배에 갇혀서 미국에 강제 이주시켜진 것이다. 그리고 목화농장에서 힘든 노동과 주인의 강압적 처벌을 견딘 역사도 마주하게 된다. 그 뿌리를 찾는다는 것이 그 당시의 나에게는 이상하게 보였다. 결국 그가 마주한 역사는 다르지 않았다.. 2022. 10. 31.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