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동물은싫지만고양이밥챙기는사람1 존중한다면 그 사람이 지키고 싶은 선을 유지해야겠다:1일1글쓰기-2022.11.12. 회사 계단을 내려오는데 바깥으로 나오는 문의 안쪽에 하얀 고양이가 앉아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내가 점점 계단을 내려오자 고양이는 몸을 움찔 움찔 움직였다. 그렇게 조금씩 움직이더니 내가 자신에게 더 가까이 올 것을 예감했는지 문을 통해 바깥으로 나가버렸다. 회사 주변에 사는 길고양이인데 사람이 오면 눈치를 보면서 도망가버린다. 어느날은 다른 곳에 들렸다 오는 길에 회사 동료를 만났다. 회사 동료를 기쁜 마음에 부르는데 그 동료분 손에 구론산 작은병박스의 위가 살짝 찌그러진채로 들려있었다. 나는 그 분이 구론산을 몇 병 얻어온건가 싶어서 박스를 가리키면서 "그 안에 뭐가 들었어요?"라고 물어보았다. "이 안에 고양이 사료가 들어있어요. 회사에 고양이 사료가 떨어져서 고양이 사료를 샀는데 공장에 문제가 .. 2022. 11. 12.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