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도서관옆산위의비밀공간1 어느 가을날 낙엽들의 무도회에 초대되다: 1일1글쓰기-202.10.30. 나는 목적지없이 정체없이 떠도는 것을 극히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느날은 도서관을 방문해 볼까?하는 생각에 도서관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도서관을 방문하고 몇 권의 책을 빌리고 나왔다. 그런데 도서관 뒷편에서 두런두런 이야기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그순간 호기심이 나를 찾아와 '가볼까? 저 길은 어디로 이어지는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도 많은데 다른 길로 새도 될거야.' 라는 마음이 들자 소리가 들린 방향을 향해 걸었다. 도서관 옆길을 보긴 했지만 그 옆길이 야트막한 산으로 이어지는 줄은 몰랐다. 그 산으로 이어지는 길은 멍석같은 코코넛망이 깔려있었다. 흙의 유실도 막고 사람들도 다치지 않기 위해서 까는 거라고 얼핏 들은 기억이 있다. 그 길이 보이자 '저 산위에는 뭐가 있을까?'라는 생각.. 2022. 10. 30.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