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하다 보면 음성 또는 글로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를 종종 본다. 나는 게임에 몰입을 하려고 하지만 가끔 들리는 이야기는 현실을 느끼게 하거나
'아, 이런 고민도 하는구나.'라고 생각한다.
그때 보았던 들었던 이야기를 들려주겠다.
<제1탄. 가상현실 속에서도 현실적인 고민은 나타난다.>
나는 스쿼드를 자주 하는데 그때는 사녹 맵을 할 당시였다. 난 친구랑 같이 들어가고 두 명이 다른 플레이어였는데 그 둘도 친구였다. 참으로 신기하게 문자로 채팅하면서 적을 정말 잘 보고 킬도 잘했다.
그런 친구 둘의 대화는 다음과 같았다.
친구 1: '나는 언제 남자친구 생기지? 연애하고 싶다.'
친구 2: '왜?'
이 와중에 친구 1은 적을 킬 했다.
친구 1: ' 내 친구는 게임하다가 고백받아서.'
친구 1과 2가 적을 킬 했다.
친구 1: '남자친구 생겼단 말이야. 부럽다.'
친구 2: '너도 사귀면 되지. 누구 좋다고 하지 않았어?'
친구 1: '내 주변에 괜찮은 애가 없어. 전에 좋다고 한 애는 다른 애랑 사귀더라.'
친구 1과 친구 2는 산능성이를 타면서 점프를 하면서 적을 찾고 있다.
친구 2: '너 좋아하던 애가 누구랑 사귄다고?'
친구 1: '응, **중학교 누구랑 사귄 지 며칠 되었대. 우울해.'
여기서 알았다. 이 둘은 중학생이다.
참고로 친구 2는 약간 친구 1의 푸념을 건성으로 듣는 기분으로 대답하다가 이때 가장 놀랍다는 반응을 했다.
둘은 진짜 친한 친구였던 것이다.
친구 2: '괜찮아, 좋은 애 만나서 사귈 수 있을 거야.'
친구 1: '빨리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
친구 1과 친구 2가 적을 만나서 싸우다가 기절했다.
난 그들을 구해야 한다. 달려간다.
그리고 친구 1과 친구 2가 적에게 확킬 당했다.
나도 달려가다 적에게 발각되어서 킬 당했다.
'나는 뛰어난 실력이 아니니깐..'
하며 위로하기에는 그들은 대화를 하면서 적을 많이 죽였다.
헉! 난 대화도 안 했는데... 하~ 나의 실력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저 친구들이 괜찮은 애랑 연애하면 좋겠다는 데에 찬성한다!
애들아 사람을 볼 때는 말이야. 어떤 행동을 하는지 봐야 한다! 관찰이 중요하지. 일단 조금만 기분이 거슬린다고 화내는 애들은 분노를 담고 사는 시한폭탄이야 조심해!
화난다고 물건을 부수거나 던지는 애들은 일단 잠재적으로 폭력 기질을 담고 있는 애들이야. 조심해!
성격이 유순하고 순둥이 같은 애들은 일단 무조건 친구로라도 잡고 있어. 그런 애들은 사실 만나기가 쉽지 않아 보통의 사람들은 누구나 가족에게든 친구에게든 물건에게든 화를 폭발하며 살고 있거든. 그건 나도야! 반성 많이 하지만 잘 안되는 부분이지.
그래서 생각하는데 괜찮은 애를 만나려면 우선 내가 정말 괜찮은 애가 되어야 하더라. 그러면 괜찮은 애가 보이거든.
유유상종이라는 뜻은 생각보다 많은 의미를 지닌 사자성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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